해외 매출은 1027억원, 전체 매출의 80% 차지

(컴투스 CI)
(컴투스 CI)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 대표 송병준)의 올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증가해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지만 흑자기조는 이어갔다.

3분기 지역별 매출의 경우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 80%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해 전체 52%를 기록했다.

컴투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글로벌 게임 IP(지적재산권)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버레이션 등으로 유저층을 확대해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또 MLB, KBO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한편 컴투스는 올 10월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 인수를 비롯해 유망 기업 대상의 투자를 지속해왔다. 향후에도 적극적인 M&A 행보를 이어가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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