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익 874억원…전년比 3.6%↑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 이승원)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423억원, 영업이익 874억원, 당기순이익 9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8609억원, 영업이익 1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씩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2% 증가했다. 또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은 4787억원으로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를 차지해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올 3월 북미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를 내세워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의 게임들이 꾸준히 실적 상승을 보태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와 11월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ARVEL Realm of Champions)’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