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판매에서 이미 전년 광군제 총 매출 뛰어넘어
본 행사 앞두고 진행한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 방송서 시청률 1위 기록

(사진=닥터자르트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중국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자체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5만 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광군제에서 닥터자르트는 한화 354억원(2억862만 위안) 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광군제는 코로나19로 억눌려있던 소비심리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를 1부, 2부로 연장했다. 사전 예약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닥터자르트는 전년 광군제 총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작년 대비 사전 예약판매 매출이 307%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 닥터자르트의 △더마스크 바이탈&수딩 솔루션 세트 △V7 토닝 라이트 △더메이크업 리쥬비네이팅 뷰티밤이 인기 제품 TOP3로 집계됐다.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유도한 게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닥터자르트는 광군제 본 행사를 앞두고 디지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 방송을 진행, 동시간 대 한국·일본 브랜드 방송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특수한 상황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놀랍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알리바바그룹에서 진행한 ‘티몰 글로벌 2019 글로벌 파트너스 서밋’에서 ‘1억 위안화 브랜드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최대 흥행을 기록한 중국 618 쇼핑축제에서는 전년 대비 18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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