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띠부띠부씰 세트(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띠부띠부씰 세트(사진=넥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는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팬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전시 및 판매도 하는 콘텐츠 축제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인 네코제에서 게임 IP에 영감을 받아 상품을 만든 이들을 ‘유저 아티스트’로 불린다.

넥슨은 이달 27~29일 넥슨 유튜브에서 열리는 네코제9 개최에 앞서 그간 네코제에 내놓은 물건들은 당장 상품으로 판매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도 높은 이색 아티스트 3명을 꼽았다.

먼저 ‘안산이’는 ‘덕업일치(광적으로 좋아하는 ‘덕질’과 직업의 일치)’를 실현한 아티스트로 직장에 다니며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팬아트를 그리다가 우연히 네코제를 알게 됐다.

‘안산이’가 네코제9에서 선보일 주력 상품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활용한 파우치와 캐릭터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이다.

‘네오엔’은 평소 알고 지내던 피규어 작가 2명과 함께 ‘케레스’라는 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이번 네코제9에선 이들은 던전앤파이터 GBL교 피규어 시리즈와 메이플스토리 배경을 소재로 만든 미니 피규어 시리즈를 각각 선보인다.

조금래 PD가 네코제에 참여한 것은 지난 네코제2, 네코제8에 이어 무려 세 번째다. 지난 네코제8에서는 판교 벼룩시장 팀을 구성해 동묘 시장 콘셉트로 카트라이더 티셔츠를 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한정판 수제 슬리퍼를 네코상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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