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운수 및 교통인프라 부문' 최상위 랭크…글로벌 물류·해운기업으로 이 부문 1위

(사진=현대글로비스)
(사진=현대글로비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에 6년 연속 편입되며 전세계 물류•해운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17일 현대글로비스(086280, 대표 김정훈) 에 따르면 다우존스가 발표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중 처음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6년 연속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해 약 20%만이 선정되는 지속가능 평가 지수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약 30%가 포함된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DJSI에 이름을 올린 영역은 글로벌 운수 및 교통인프라 부문으로 올해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는 태국, 영국, 네덜란드의 인프라•우편•철도 관련 기업이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된 유일한 글로벌 물류•해운기업으로 동종 업계에선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에 현대글로비스 측은 그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필수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즉 ‘ESG’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꼽았다. 

더불어 같은 날 한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물류•해운 기업 1위라는 결실을 얻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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