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기구독 서비스업체 '플라이북'과 협업해 19층 라운지 서재로 탈바꿈

(사진=호텔신라 제공)
(사진=호텔신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라운지 공간을 전면 활용해 ‘호텔 속 작은 도서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 업체 ‘플라이북(Flybook)’과 협업해 19층 라운지를 서재로 탈바꿈한다. 총 300여권의 책이 준비된 라운지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플라이 미 투 더 북(Fly Me to the Book)’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에서도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시 ‘플라이북’ 멤버십 이용권(프리미엄 1개월 및 스탠다드 5개월)을 증정해 투숙 이후에도 독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한 차례 대여 후 반납된 책은 책 소독기를 통해 소독하고, 라운지는 매일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라운지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예약을 하루 최대 5팀으로 제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상향될 경우 도서는 대여, 음료는 테이크 아웃 서비스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플라이 미 투 더 북’ 패키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매주 금요일 제외), 디럭스 룸 1박 기준 △플라이북 라운지 입장(2인) △플라이북 특별 혜택(멤버십 및 기프트 박스 1개) △체련장(Gym)·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기본 구성된다.

특히 11~12월에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 △신라 에코백 미니(1개) △신라 베어 키링(1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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