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넷마블(A3:스틸얼라이브), 111%(랜덤다이스), 라인게임즈(베리드 스타즈), 파이드 파이퍼스(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넥슨은 대상 외에 기술창작상(사운드, 그래픽 부분), 우수개발자상(기획, 디자인 부분) 수상 7관왕

V4 1주년 기념 '브이포택트(V4+언택트)' 간담회 개최(사진=넥슨)
V4 1주년 기념 '브이포택트(V4+언택트)' 간담회 개최(사진=넥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넥슨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가 '최고의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게임대상은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거쳐 11월 15일 본선 게임 13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지난 17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은 넥슨의 V4가 선정됐다.

특히 넥슨은 V4 대상 외에 기술창작상(사운드 부분, 그래픽 부분), 우수개발자상(기획·디자인 부분)을 수상했다.

또 넥슨의 ‘바람의나라:연’은 인기상 국내 부문과 스타트업 기업상을 차지했다.

넥슨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영웅전’과 2016년 ‘HIT(히트)’로 대상 수상이후 4년 만에 세 번째 대상을 거머줬다.

V4는 넥슨의 자회사인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모바일게임으로 지난해 11월 7일 국내 출시됐다. 당시 V4는 화려한 그래픽과 5개의 서버 이용자들이 한 번에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클로버게임즈(‘로드 오브 히어로즈)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넷마블(‘A3:스틸얼라이브) △111%(랜덤다이스) △라인게임즈(베리드 스타즈) △파이드 파이퍼스(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과 카카오게임즈 ‘가디언테일즈는 각각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선데이토즈는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이번 최종 수상에 앞서 본상 후보작으로 오른 게임은 총 13개다. △플레비 퀘스트: 더크루세이즈(네오위즈) △A3:스틸얼라이브(넷마블) △BTS 유비너스 스토리(넷마블) △R2M(웹젠) △V4(넥슨) △라그나로크 오리진(그래비티) △랜덤나이스(111%) △로드오브히어로즈(클로버게임즈)가 본상에 올랐다.

또한 △마구마구2020(넷마블) △바람의나라:연(넥슨) △블레스모바일(조이시티) △엑소스히어로즈(라인게임즈) △베리드스타즈(라인게임즈)가 있다.

올해 대상 후보에 오른 본선게임에 대부분은 모바일 게임이 주를 이뤘다. PC 기반 게임 플래비 퀘스트: 더크루세이즈는 , 콘솔용 게임 베리드스타즈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본선 게임은 모두 모바일 게임이다.

한편 지난해 게임대상은 PC 게임인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했다. 피파온라인4의 경우 e스포츠발전상을 받았다.

이날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정부가 사회, 문화적으로 게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2021년은 게임산업의 전환점이 되고 게임이 국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정부가 앞장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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