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셀진 등 글로벌 제약사서 연구개발 참여한 전문가

조의정 박사 (사진=알테오젠 제공)
조의정 박사 (사진=알테오젠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알테오젠(196170, 대표 박순재)은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과 셀진(Celgene, 현재 Bristol-Myers Squibb, BMS)출신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가인 조의정 박사를 글로벌 신약 연구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의정 박사는 토론토대학에서 병리생리학 박사 취득 후 약 20여 년간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해온 전문가다.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초기 히트 물질 발견부터 작용기전 연구를 리드했으며, 올해 3월 BMS가 미국 FDA에 승인받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제포시아(Zeposia, Ozanimod) 개발 프로그램에서 주 역할을 했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으로 이어져 현재 긍정적 임상 결과를 내고 있다. 또한 존슨앤존슨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셀진에서 항암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유전자가위(CRISPR), 프로텍(PROTAC)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2018년 셀진으로부터 성과 및 가치창조 어워드를 받은 바 있다.

조의정 박사는 향후 알테오젠에서 회사의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조의정 박사는 “알테오젠의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이 뛰어나다”며 “특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관점에서도 선점하고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테오젠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 약물 접합체(ADC) 기반 기술을 이용해 신규 항암 항체 치료제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미래에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연구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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