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펍지랩스, 펍지웍스 흡수합병 후 4개 스튜디오 체제 재편
라이징윙스(피닉스+딜루젼스튜디오), 아케이드 게임 및 스포츠 게임 내년 상반기 출시

(맨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라이징윙스, 펍지 CI)
(맨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라이징윙스, 펍지 CI)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통합법인 체제로 1일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크래프톤은 펍지(주), ㈜펍지랩스, ㈜펍지웍스를 흡수 합병한다. 또 게임개발 독립스튜디오 ㈜피닉스와 ㈜딜루젼스튜디오가 합쳐져 라이징윙스㈜가 탄생한다.

앞으로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는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Bluehole Studio 대표 조두인)  △라이징윙스㈜(RisingWings 대표 김정훈)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대표 Glen Schofield)로 총 4개사로 정리된다.

펍지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차기작 개발과 이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TERA)’, ‘엘리온(ELYON)’ 등의 PC MMORPG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의 제작을 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엘리온’은 12월 10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라이징윙스는 캐주얼, 미드코어(단조로운 게임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단계) 중심의 모바일게임 제작 스튜디오다. 라이징윙스는 ‘골프킹-월드투어(Golf King – World Tour)’와 ‘미니골프킹(Mini Golf King)’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전략, 아케이드(과거 오락실용 게임 활용),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의 신작을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펍지’의 오리지널 세계관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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