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조기록 관리하는 EBR 솔루션으로 종이와 오류·충돌 제거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국내 시장에 데이터 입력 오류를 90% 이상 감소시킨 마스터콘트롤(MasterControl)사의 신규 솔루션인 Manufacturing Excellence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마스터콘트롤은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 등 전세계 1200여개 이상의 기업에 QMS(품질경영솔루션) 기술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QMS 기업이다.

마스터콘트롤의 QMS는 품질경영을 위한 솔루션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된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EDMS, LMS, QMS, EBR, 감사, 공급업체, 위험요소, GLP시험, GCP 시험, eTMF, BOM, 프로젝트 등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양질의 문서를 종이 없는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Manufacturing Excellence는 전자제조기록을 관리하는 EBR(Electronic Batch Records) 솔루션이다. 제조사의 생산 기록과 공정 혁신을 통해 종이와 오류·충돌을 없애 주며, 시간 절약을 비롯해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Manufacturing Excellence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자 배치 기록(EBR)을 관리한다. 제조 공정과 품질 프로세스를 연결함으로써 기업은 데이터 완전성을 개선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제품과 품질 데이터에 대한 총체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기업용 시스템, 데이터 소스, 공정, 사람 사이를 역동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통합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엣지가 확대되고 데이터 엔트리,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 가시성과 관련된 각종 문제를 제거할 수 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Manufacturing Excellence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개 기업들이 도입해 데이터 통합 능력 향상, 데이터 입력 오류 90% 이상 감소, 75%이상 단축된 검토 시간을 경험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2013년부터 마스터콘트롤의 국내 단독 파트너로서 제품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데이터 주도 인텔리전스 및 품질 경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설명회를 통해 GC녹십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국내 기업들의 QMS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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