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2월5일에도 현대‧기아차, 美서 쏘렌토 등 총 29만5000대 리콜

현대차의 코나 EV, 코나 HEV, 넥쏘 PE 등 5만1048대, 기아차의 경우 쏘울(SK3) EV 1895대, 토요타 렉서스 등 1만5024대, 포드 Mondeo, MKZ, MKX, Mustang 등 1만3549대, FCA코리아 짚그랜드체로키 1072대, BMW코리아 X5 M 등 69대 등 총 49종 (8만2657대) 리콜(사진=국토교통부)
현대차의 코나 EV, 코나 HEV, 넥쏘 PE 등 5만1048대, 기아차의 경우 쏘울(SK3) EV 1895대, 토요타 렉서스 등 1만5024대, 포드 Mondeo, MKZ, MKX, Mustang 등 1만3549대, FCA코리아 짚그랜드체로키 1072대, BMW코리아 X5 M 등 69대 등 총 49종 (8만2657대) 리콜(사진=국토교통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코나 EV(전기차), 코나 HEV, 넥쏘(FE), 제네시스 G90 등 총 5만1048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기아자동차(000270) 쏘울(SK3) EV 1895대도 리콜을 실시한다.

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차의 코나 EV, 코나 HEV, 넥쏘 PE 등 5만1048대, 기아차의 경우 쏘울(SK3) EV 1895대, 토요타 렉서스 등 1만5024대, 포드 Mondeo(몬데오), MKZ, MKX, Mustang(머스탱) 등 1만3549대, FCA코리아 짚그랜드체로키 1072대, BMW코리아 X5 M 등 69대 등 총 49종(8만2657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코나 EV(2018년 5월11일~2020년 11월10일), 코나 HEV(2019년 8월2일~2020년 11월17일), 넥쏘 FE(2018년 1월10일~2020년 11월17일) 등 5만864대, 기아차의 경우 쏘울(SK3) EV(2019년 2월19일~2020년 11월13일) 1895대 등 4개 차종 5만2759대가 통합형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져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G90(184대, 2020년10월30일~11월12일)은 전자제어장치(ECU) 제조 불량으로 ECU 내부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불가능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한다.

코나 전기차(EV), 코나 HEV, 넥쏘 FE, 쏘울(SK3) EV 4개 차종은 오는 9일부터 G90은 12월 1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5일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쏘렌토(2012~2013년식), 포르테와 포르테 쿱(2012~2015년식), 옵티마 하이브리드(2011~2013년식), 쏘울(2014~2015년식), 스포티지(2012년식) 등이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일찍 마모돼 엔진 손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총 29만5000대 리콜에 들어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등 24개 차종 1만5024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의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토요타 렉서스 리콜 차량은 △ES300h(2018년 7월3일~2019년 2월20일) △GS200t(2017년 7월13일~8월22일) △GS300(2017년 9월4일~2019년 4월4일) △GS350(2019년 3월4일) △GS450h(2018년 8월21일) △IS200t(2017년 7월6일~2017년 9월15일) △IS300(2019년 2월1일~5월8일) △LC500(2017년7월17일~2019년6월21일)가 해당된다.

△LC500h(2017년7월12일~2018년12월6일) △LS500 2WD(2017년7월26일~2019년5월24일) △LS500h 2WD(2019년1월16일) △LS500h AWD(2019년1월11일~5월24일) △NX300(2018년7월17일~2019년4월19일) △RC200t(2017년 9월8일) △RC350(2017년 7월17일) △RX350(2017년7월4일~2019년 9월2일) △RX450h(2017년 7월3일~2019년9월3일) △아발론 하이브리드(2018년5월9일~2019년6월10일) △캠리(2018년 6월14일~2019년 2월5일)가 포함된다.

△캠리 하이브리드(2018년6월14일~2019년2월5일) △RAV4 하이브리드 2WD(2018년 10월25일) △시애나 2WD(2017년 9월5일~2019년 9월4일) △시애나 AWD(2017년 9월5일~2019년9월5일) 등이 해당된다.

해당 차량은 12월 24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Mondeo(몬데오 2014년 8월3일~2017년 6월9일), Fusion(퓨전, 2012년7월10일~2014년11월11일), MKZ(2012년11월20일~2017년7월19일), MKX(2015년5월20일~2017년12월18일) 등 4개 차종 1만2172대가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Mustang(머스탱, 2019년 8월6일~2020년7월28일, 808대)은 브레이크 페달 부품 내구성 부족으로 페달에 강한 힘을 전달 시 부품이 파손돼 제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Nautilus(노틸러스, 2019년11월21일~2020년5월26일, 291대) 및 Mustang(2019년11월18일~2020년3월13일) 차종 569대는 후방카메라 내부 부품의 접촉 불량으로 카메라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Mustang, Nautilus는 지난 12월 4일부터, MKZ 등 4개 차종은 오는 12월 1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는 짚그랜드체로키(WK)(2018년 10월1일~2019년7월17일) 1072대는 라디오 프로그램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월 14일부터 FCA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의 경우 △X5 M(2020년6월8일~6월12일) △X5 XDrive30d(2020년 6월1일~6월18일) △XDrive40i(2020년 6월6일~6월16일) △X5 xDrive45e iPerformance(2020년 6월2일~2020년 6월15일) △X6 M(2020년 6월9일~6월15일)이 리콜에 들어간다. 

△X6 XDrive30d(2020년6월8일~6월18일) △X6 xDrive40i(2020년6월5일~6월15일) △X7 M50i(2020년 6월5일~6월9일) 11개 차종 69대는 서브 프레임(현가장치의 골격이 되는 부품) 제작공정 중 일부분의 용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용접부가 균열이 발생되는 것을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4일부터 BMW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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