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 해피테크놀로지, 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 성과공유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 국내 스타트업의 '100일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 개최(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 국내 스타트업의 '100일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 개최(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김지섭)는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국내 스타트업의 최종 개발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를 10일 오후 2시30분 유튜브를 통해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 데이 행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인 △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 △해피테크놀로지 △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VEStella Lab) 등 최종 선발 기업이 지난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해온 파일럿 프로젝트 성과물들을 선보였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독일, 미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100여개 기업이 모집에 참여하는 등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벤츠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창업허브, 스파크랩 등과 함께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개최해 올 8월 ‘셀렉션 데이’에서 5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고, 스타트업의 집약 성장을 돕는 △맞춤형 솔루션 △전문 멘토링 △IR(투자홍보) △홍보 △마케팅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은 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등의 현업부서 및 실무 담당자 등과 협업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기업 내 다양한 니즈(수요반영)를 해결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에서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통해 다임러 본사에 초청돼 협업 추진 기회를 가진 ‘코클리어닷에이아이’와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서비스를 탑재한 영국 스타트업 ‘왓쓰리워즈(What3words)’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 데이 종료 후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될 경우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 및 다임러 그룹과의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 기회가 추진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 파트너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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