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 음료지만 맥주 고유의 맛 구현…추가수량 공급 후 정상 판매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 (사진=오비맥주 제공)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사진=오비맥주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오비맥주는 지난 달 26일 쿠팡에 입점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판매 시작 7일 만에 초도 물량 5282박스 완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일시 품절 사태를 일으킨 카스 0.0 추가 수량을 공급해 10일부터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카스 0.0는 330ml 캔 제품으로 1박스(24캔)에 1만5600원이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맥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다. 카스 0.0가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음료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이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0.0가 무알코올 시장에서 맥주의 풍미를 살린 짜릿하고 청량한 맛으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카스 0.0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