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손잡고 전사 역량 집중한 친환경 행보
GS리테일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 경영 이어 갈 것"

(사진=GS리테일 제공)
(사진=GS리테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리테일은 환경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손잡고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알리기 캠페인을 오는 25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은 투명 페트병 배출 시 라벨지(비닐)를 제거하고 유색 플라스틱과 분리하는 활동으로 자원 재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이달 25일부터 전국 공공 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되는 등 분리 배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은 투명 페트명 분리 배출 시행 정보와 올바른 배출 방법 등이 담긴 안내문을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550만명에 달하는 방문 고객에게 캠페인 내용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직영점을 중심으로 점포에서 발생하는 투명 폐 페트병을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하는 등의 실질적인 동참과 함께 GS프레시몰, 전용 앱, 공식 SNS 등 GS리테일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알리기 캠페인을 중점 전개함으로써 캠페인 파급력을 지속 높여 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이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약 2만2000톤 규모(환경부 추정 자료)로 수입되는 투명 폐 페트병의 비중 또한 감소 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GS리테일의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수인 550만명을 감안해 환산 시 약 10일이면 전체 국민 수 규모의 캠페인 전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과 같은 친환경 활동 등 ESG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 이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린세이브(Green Save)’를 선포하고 전사 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그린세이브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 연간 1억 잔 판매되는 전용 원두커피 카페25의 종이컵과 부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모두 변경했다. GS프레시몰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와 물 성분으로 특수 제작된 아이스팩 등의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고, GS프레시는 종이영수증 대신 전용 앱을 통한 전자 영수증 발급 문화를 정착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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