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오전 9시 2분 3001.29 기록…장중 3027.16까지 치솟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고지에 올랐다. 2000선 돌파 13년 5개월 만이다.

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09% 오른 2993.34로 시작한 뒤 개장 직후인 9시 2분 3001.29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0고지에 올랐다.

이후 코스피는 장중 3027.16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11시 현재 2980선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개인이 2354억 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9억원과 9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7월 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13년 5개 월만, 2900선을 돌파한 지난 4일 이후 이틀 만에 3000선 고지를 찍었다.

한편 최근 코스피는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는 물론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코스닥은 장 시작 0.52% 상승한 990.88까지 올랐는데 개인이 68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과 24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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