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RDA 도입 효과로 단순·반복업무 NW부문 연간 11만시간 절감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만든 ‘국사 당직일지’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만든 ‘국사 당직일지’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네트워크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했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로 업무효율을 높여 단순·반복업무에 소요되던 연간 11만 시간 이상 감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네트워크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기업무는 작업자가 정보를 메모한 뒤 전산에 입력해야 하는 후속작업이 필요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수기업무를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개발툴을 보급해 △국사 당직일지 △5G 현장점검 체크리스트 △작업 전후 체크리스트 등 업무에 활용하며 이 같은 수기업무를 디지털화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 NW(네트워크)부문은 수기작업의 디지털화와 함께 RPA, RDA(Robotic Desktop Automation) 등 ‘로봇 자동화’를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연간 11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특히 도로굴착공사 정보를 미리 파악해 지중화된 선로의 장애에 대응하고,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정산 근거자료를 자동으로 검증해 초과근무시간을 줄이는 등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기업부문에서도 영업지원 업무 등에 RPA를 적용해 1년만에 연간 1.9만시간을 절약했다. 또 입찰과 같은 주요 정보 관리도 자동화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