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제공)
(사진=LH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송파구와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송파구 소재 방이2동 주민센터, 방이복지관, 경로당 등 기존 공공청사 부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업무 분장과 사업비 분담 등 사업추진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LH는 건설공사, 주택 및 수익시설의 운영과 관리 업무를 맡고 송파구는 부지제공, 공공청사 운영과 관리 등의 업무를 상호 협의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LH 자체자금과 송파구 부담금, 임대 운영 수익등으로 충당한다.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1년 3월 철거를 시작해 5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등의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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