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63년 역사의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서울신라호텔,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사진=호텔신라 제공)
(사진=호텔신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3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1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월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1958년에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이번에 선정된 호텔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기에 앞서 현장 실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1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로 3년 연속 5성 호텔로 등재되며 전세계 283개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공인 받았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79년 개관으로 올해 42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다.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최상급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라리스트(La Liste) Top 150,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CEO 필립 보옌(Filip Boyen)은 “전례 없는 이 시간 동안 2021년 수상자들은 높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고객 및 직원의 건강을 보장하는 동시에 수많은 역경에 모두 적응했다”며 “여행자들이 다음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되었을 때 이번 수상자들이 좋은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더 신라 스페셜(The Shilla Special)’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2월19일부터 3월12일까지 이용 가능한 ‘더 신라 스페셜’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기준 △건강한 로컬 식자재로 구성된 ‘더 파크뷰’ 조식(2인)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월~목요일 투숙 시) 발레파킹 1회 제공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 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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