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분기 영업이익 1298억원으로 2019년 대비 190.9% 늘어
CS닥터노조 파업 및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사업 소폭 성장, 해외 실적 순항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2020년 연간 매출액 3조2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064억 원으로 32.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047억 원으로 21.8% 증가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8626억 원, 영업이익 1298억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6%, 190.9%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674억 원을 기록하며 250.1% 증가했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연간 매출액은 코로나19 및 CS닥터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전년 2조1112억 원 대비 소폭 성장한 2조1273억 원에 그쳤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법인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성장을 견인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193만으로 2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고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085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코웨이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만 계정 늘어난 827만 계정으로 집계됐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닥터 파업과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금년에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며 뉴코웨이(NEW COWAY)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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