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미건설 제공)
(사진=우미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건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3월 착공 예정인 인천 검단신도시 AB1블록 현장에 발주사, 설계사, 시공사가 하나의 팀을 만들어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하고 문제점을 발견·수정하는 디지털 기술인 프리콘은 처음 도입했다. 

프리콘은 시공을 미리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설계 오류나 시공 간섭 등을 사전에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미건설은 디지털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해 3월 1일 스마트건설팀을 신설할 예정이며, 프리콘 적용 현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신규사업과 LH 공모사업 등의 수주사업에서 프리콘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축은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우미건설은 유연한 조직운영과 디지털 시대로의 빠른 적응으로 스마트 건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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