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ESG 활동 전개 및 시너지 창출 나서…ESG 평가 종합 A등급 목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리테일은 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친환경(E), 사회공헌(S), 지배구조(G) 개선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는 GS리테일의 기존 조직 단위를 총괄해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CEO 직속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위원장을 맡았고 조윤성 사장, 오진석 전략부문장(부사장), 김종수 MD본부장(전무), 한경수 경영지원부문장(상무), 이용하 인사총무부문장(상무), 이용우 대외협력부문장(상무) 등 주요 임원 6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GS리테일은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환경경영인증(ISO14001) 취득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도입 확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유지 △ESG 활동 보고서의 반기 1회 이사회 보고 등의 활동을 통해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무(無)라벨 PB생수를 출시하고 친환경 생분해 빨대를 도입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3월부터는 얼음컵, 도시락 용기 등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변경해 친환경 소비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점포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미래지향적 활동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1월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출하는 등 경영 투명성을 제고해 온 지배구조 개선 관련 활동도 더욱 발전시킨다.

임직원에게도 ESG 관련 교육을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보호 등과 같은 법정 필수 교육 수준으로 이수토록 해 전사적인 참여와 마인드 제고를 독려한다.

허연수 GS리테일 ESG추진위원장은 “ESG 경영활동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열쇠이며 업무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이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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