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 24시간 케어' 기능 추가…3회 이상 연락 미 응답시 119 출동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누구 오팔 안심’은 SKT의 시니어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다. 누구 디바이스인 누구·누구 캔들·누구 미니·Btv AI셋톱박스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하면 긴급 SOS가 호출돼 ADT캡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된다. ADT캡스 관제센터는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만일 고객이 ADT캡스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경우 무조건 119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누구 오팔 안심’은 기존 누구 서비스에서 사전 등록한 5인에게 MMS를 발송하는 긴급SOS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기존 ‘누구 오팔’이 제공하는 △투약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힐링체조 등 다양한 시니어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누구 오팔 안심’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3월 4일 오후 3시부터 이용하는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앱에서 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SK텔레콤 고객은 티월드 오프라인 매장이나 티월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부가서비스로도 가입 가능하다. ‘누구 오팔 안심’은 월 4500원(부가세포함)에 제공되며, 가입 후 첫 3개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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