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아시아나 인수자금 모집 땐 110억원 모집에 그쳐

(사진=HDC현대산업개발CI)
(사진=HDC현대산업개발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신용등급이 A+(안정적)인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 정경구)이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키움증권과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4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3년물 700억원 모집에 465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 2700억원이 몰려 총 7350억원이 몰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만기 앞둔 은행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아 총 3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110억원을 모집하는 데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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