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다이렉트 제공)
(사진=메가다이렉트 제공)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GA 지점장과 1인 GA가 소속된 국내 초대형 연합 GA 메가다이렉트(대표 조봉묵)가 기존 수수료 제도에서 발전된 형태인 ‘5인 지점장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1200%룰 적용에 대응해 FP들에게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5인 지점장 제도는 지점장 포함 근무 인원이 5명 이상일 시 지점 설립이 가능해, 회사의 중간 매니지먼트 비용이 따로 차감되지 않는 단순화된 시스템이다.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중소규모 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5인 지점장 제도는 팀과 조직의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극대화하는 제도다.

메가다이렉트는 5인 지점장 제도 시행으로 그동안 관례적으로 행해졌던 불합리한 수당지급 체계를 적극적으로 수정하고 개선해, 1인 GA와 같이 FP의 현실성 있는 수입과 실용적인 영업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 메가다이렉트는 업계 수수료 최고 구간을 보장하고 사무실 및 업무 지원, 인트라넷을 통한 설계 프로그램 지원, OA 지원 등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 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수수료 테이블에서 1200%룰이 시행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로 1인 GA들의 영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독립적인 영업 툴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는 대형 GA의 5인 지점장 제도가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다이렉트 조봉묵 대표는 1997년 국내 최초로 GA 대리점 ‘중부보험 법인대리점’을 설립했다. 이후 2001년에는 전국 규모 대형 GA인 ‘우리라이프’를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하고, 2005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연합형 GA인 ‘메가’의 초석이 되는 전국 연합형 GA ‘중부유니온’을 설립해 초대 회장직을 맡는 등 25년간 GA 업계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GA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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