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한일시멘트의 미공개 정보 활용 시세조정 혐의와 관련해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 서초 삼성증권 본사로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한일시멘트의 지배구조 등 자문을 맡았었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020년 6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건을 인계해 한일시멘트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15일에는 한일시멘트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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