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는 플라스틱 대신 생분해 재질 상품 인기
플라스틱 용기 없앤 설거지 비누, 고체 샴푸도 매출↑

(사진=위메프 제공)
(사진=위메프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위메프는 최근 3개월간(1월21일~3월20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대체 재질로 제작한 ‘플라스틱 프리’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자연 분해 성분으로 만들어져 배출 이후에 잘 썩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의 인기가 크게 늘었다. 식물 열매인 수세미로 만든 ‘천연 수세미’ 매출은 2929% 증가했다. 칫솔 손잡이 부분을 생분해 가능한 성분으로 만든 ‘옥수수 칫솔’과 ‘대나무 칫솔’도 각 79%, 38% 늘었다.

주방 세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거지 비누는 276%,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고체샴푸도 99% 증가했다. 일회용 비닐랩을 대체해 다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뚜껑은 매출이 155% 늘었다. 삶아서 사용하는 소창행주도 판매가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쓰는 다양한 플라스틱 대체 상품에 관심이 커졌다”며 “더 폭넓은 상품군에서 플라스틱 프리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메프에서 친환경 소비를 이어갈 수 있는 아이템을 계속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위메프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