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L이앤씨 제공)
(사진=DL이앤씨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1500억원 규모의 NBL(니트릴 부타디엔 러버 라텍스) 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화학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케미칼그룹의 합작법인 LG PETRONAS Chemicals Malaysia Sdn. Bhd.가 발주한 첫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연간 20만톤 규모 NBL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의 설계, 조달, 시공까지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 중반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국내외 파트너로부터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양질의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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