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DL케미칼 폴리에틸렌 증설 공사에 적용…인력 투입 기존 대비 약 16% 절감

(사진=DL이앤씨 제공)
(사진=DL이앤씨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국내 최초로 AWP(Advanced Work Packaging: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를 적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AWP는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 협회가 함께 개발한 공사 관리 시스템으로 이를 사용하면 최대 10%의 공사비용 절감과 20~25% 작업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AWP 공법을 전남 여수 DL케미칼 폴리에틸렌 증설 공사에 적용해 공사작업 인력 투입을 기존 대비 약 16% 절감할 수 있었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AWP공법은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선진공법으로 다수 국내 건설사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AWP공법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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