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사이 400% 급증…일론 머스크 효과 '연일 껑충'

도지코인 거래화면 (업비트 캡쳐)
도지코인 거래화면 (업비트 캡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입김이 연일 작용하고 있는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거래대금이 7.5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도지코인은 전날 종가 대비 43% 상승한 327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은 이날 한때 종가 대비 70% 상승한 389원까지 치솟았다.

하루 거래대금으로는 7.5조원에 육박했는데 같은 시각 코스피 일 거래대금은 13.8조원 수준이다.

무엇보다 도지코인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을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로 언급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당초 도지코인은 4월 초부터 6~80원대 횡보하다가 일론 머스크의 입김이 시작되면서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31% 급증하기 시작했고, 지난 15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의 ‘달을 향해 짖는 개’ 사진을 게재하며 “달을 향해 짖는 도지(개))”라는 트윗을 남기면서 다시 치솟기 시작, 연일 30%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1개월 사이 400% 급등했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레 시총도 메이저 코인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폴카닷 뒤를 이어 6위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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