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물량 300억원의 5배 이상 자금 몰려

현대코퍼레이션/홈페이지
현대코퍼레이션/홈페이지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옛 현대종합상사가 올 3월 24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으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서 1천600억원 넘게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둔 것.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작년 10월에도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코로나19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어도 모집액의 3배인 1천300억원이 몰렸다.

현대코퍼레이션은 20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7일 3년물 3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서이다. 이번에도 예측의 5배가 넘는 총 1천66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은 동일 등급 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모집물량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코퍼레이션은 동일 등급(신용등급 A-)의 민평금리에 최대 0.4%까지 가산한 금리를 제시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위해 추가로 최대 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현대코퍼레이션 전일 종가는 22,250원 수준.

현대코퍼레이션 011760 차트
현대코퍼레이션(011760) 3개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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