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한 '페이크 푸드' 콘셉트…먹거리에 재미 더해

(사진=SPC그룹 제공)
(사진=SPC그룹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파리바게뜨가 치킨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치킨빵 ‘파바닭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바닭 4종은 치킨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려 갓 튀겨진 치킨 모양으로 재현한 빵 제품이다.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일부 직영점에서 선보인 결과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고객들의 판매 확대 요청이 쇄도해 정식 출시하게 됐다.

파바닭 4종은 △짭조름한 간장찜닭을 쫄깃한 닭다리 모양의 빵에 듬뿍 넣고 바삭한 콘프레이크를 뿌려 마무리한 ‘후라이드 치킨빵’ △쫄깃한 닭다리 모양 빵에 매콤한 양념찜닭을 풍성하게 넣은 ‘양념 치킨빵’ △바삭하고 쫄깃한 빵 속을 치킨과 잡채로 알차게 채운 ‘치킨듬뿍 고로케’ △통통한 로스트 치킨 모양의 바삭한 파이 속을 매콤한 풍미의 치킨으로 꽉 채운 ’매콤 로스트 치킨’ 등이다.

특히 치킨 콘셉트를 더욱 생생하게 살리고자 치킨 전문점에서 포장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바닭 시리즈는 먹거리에도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페이크 푸드 콘셉트(Fake food, 원재료나 음식 모양 그대로 재현한 식품)’로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