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4월 22일 '운동화의 날'로 지정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종로구에서 매일유업 임직원이 운동화를 신고 걷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종로구에서 매일유업 임직원이 운동화를 신고 걷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매일유업(267980, 대표 김선희)은 제51회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1970년 4월 22일 첫 기념행사를 통해 알려졌고, 우리나라에서도 1955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21년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의 의미로, 4월 22일을 ‘운동화의 날’로 지정했다. 임직원 모두가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 등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본사 전 직원에게 ‘지구사랑 건강실천은 걷기부터’라는 슬로건이 적힌 마스크와 가벼운 운동 후 마시기 편한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제품을 전달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매일유업은 종로구에서 진행하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에도 참여하고 있다. 걸어서 지구 한 바퀴는 챌린지 참여자들의 합산 걸음 수가 6000만 보(지구 한 바퀴를 걷는 데 필요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종로구 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걷기를 통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환경 보호와 이웃에 대한 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인 셈이다.

매일유업은 5월 말까지 진행되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캠페인에서 종로구 참여자의 합산 걸음 수가 6000만 보를 달성하면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 100상자 등 약 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하는 제품은 종로구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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