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I
SK하이닉스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 박정호)는 1분기 매출 8조 4942억원, 영업이익 1조 324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66%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보통 비수기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주요 제품의 수율이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시장 전망도 좋다. D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낸드플래시 시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런 환경에 대응하면서 실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은 “당사는 지난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제 강화,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참여 등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 하는 등 RE100 수준을 높여가면서 반도체 산업이 ESG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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