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명예의 전당 입성

KT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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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ject)지수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투자기관을 대신해 상장·비상장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으며, KT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기준 KT를 포함한 4개 기업이 플래티넘 클럽에 들어가 있다. 

KT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데이터센터 전기 사용량 절감, 빌딩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 연간 약 4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KT는 올해 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국내 대표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ABC(AI, Big Data, Cloud)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2050 Net Zero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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