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6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미니쿠퍼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6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미니쿠퍼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송영훈씨 제공·뉴시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도로에서 6일 오후 4시 27분쯤 BMW 미니쿠퍼가 달리던 중 화재가 발생해 오후 6시37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타 재산피해를 400만원 정도로 추산했다. 미니쿠퍼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관 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운전자는 달리던 중 매캐한 냄새가 나 갓길에 주차한 뒤 신고했다. 당국은 운전자·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2018년 4월 BMW 미니쿠퍼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산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BMW 디젤 차량이 불탄 적은 많지만 그 때 BMW 가솔린 차량에서 처음으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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