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하이닉스 제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가 ‘2020년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은 SK 주요 관계사들이 2019년부터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는 것으로 ‘경제간섭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로 나뉜다. 

SK하이닉스는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섭 기여성과’ 5조 3737억원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 ‘비즈니스 사회성과’ -5969억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 11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제간섭 기여성과’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년대비 32%(1조 3143억원)이 증가하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코로나19 극복 집중 지원등으로 413억원이 늘어났지만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영향으로 인해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전년대비 부정적 영향이 11% 커졌다. 

SK하이닉스 김윤욱 부사장은 “당사는 3년째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발표하면서 측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 ESG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를 키워가면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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