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유통사업본부(대표 김용기)는 전 직원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강화해 나가기 위해 판촉물 Re-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판촉물은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사용되는 각종 POP나 집기, 진열장비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롯데유통사업본부 직원들은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매장 내 판촉관리를 담당하며 업무 간 많은 판촉물을 접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판촉물들은 소모품으로 인식돼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상황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러한 판촉물의 재분배, 재활용을 통해 새생명(Re-Life)을 부여함으로서, 환경보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이 현장 활동간 남거나 방치된 판촉물이 있을 경우, 별도 모바일 협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게시하고 댓글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로컬쉐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수가 필요하여 바로 활용이 불가능한 판촉물의 경우는 현장관리자가 수거 및 리폼하여 필요한 매장에 재설치함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성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 김용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ESG 활동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사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롯데가 사회와 상생하고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120여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