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네소/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네소/현대자동차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에 따르면 블룸버그와 함께 수소 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축을 앞당겨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H2 이코노미(Econom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현대차와 블룸버그 협업의 첫번째 결과물은 매년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H2 지표 순위(Index Ranking)를 정하는데, 지난해 15개 국가의 평균은 2.14점에서 2.25점으로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수소 산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H2 지표 순위에서 독일이 5가지 부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를 기록했고 일본과 한국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와 상용 수소전기차 ‘엑시언트 FC(Fuel Cell)’를 필두로 운송 부문에서 독일과 함께 최고점을 얻었고 글로벌 최대의 상업용 연료전지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에너지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미국 내 오디언스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약 80%가 수소 에너지와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수소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에서도 캠페인을 접한 뒤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94%가 향후 수소전기차 보유에 관심이 생겼다고 응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 기술력 향상과 다양한 채널에서의 소통 등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위치에 걸맞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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