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ESG 경영활동에도 탄력

서울 마포 공덕동 S-OIL 본사 사옥 전경 (사진=S-OIL)
서울 마포 공덕동 S-OIL 본사 사옥 전경 (사진=S-OIL)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S-OIL이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18일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세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4월 정식으로 채택한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ICC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 협약 등 국제적 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되어 모든 산업 및 규모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ISO 37301은 국제 표준 검토 단계(DIS)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으나, 정식 표준 발행 이후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S-OIL이 최초이다.

앞서 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Integrity)’를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S-OIL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준법시스템과 윤리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와 회사의 규정을 숙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무엇보다 최근 사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S-OIL은 ISO 37301 인증획득으로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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