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시험·검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뉴딜 과제 일환으로 산업·의료 분야 기업에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구축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견딜 수 있는 보안 기술 중 하나로 암호키 교환 등 보안의 주요 핵심요소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고 별도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 가능하다. 

이번 TTA의 검증은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코위버와 함께 세계 최초 개발한 상용 광전송장비를 이용해 구축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의미가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TTA의 시험·검증을 통과한 당사 산업·의료분야 양자보안 솔루션이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산업군에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게 된다”며 “암호키교환 등 알고리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더욱 보편적이고 활용도 높은 양자보안 인프라를 늘려나가는데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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