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 및 SMUP-IA-01 생산시설 증설

메디포스트 판교 사옥
메디포스트 판교 사옥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메디포스트가 무릎골관절염과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했다.

17일 메디포스트는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및 SMUP-IA-01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하고,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디포스트는 기존의 시설을 포함해 완제 의약품 기준으로 카티스템 2만 바이알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셈이다. 또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과 호흡곤란증후군 정맥주사형 치료제 SMUP-IV-01 등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메디포스트는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기존 구로디지털단지 GMP에 인접한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를 진행해온 바 있다. 지난 9월 착공 이후 생산설비 설치까지 총 1년 4개월의 기간을 거쳐 최종 준공됐다. 약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신규 생산시설은 SMUP-IA-01 생산과 더불어 충전 및 마감(fill & finish) 공정을 거쳐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신규 GMP와 별개로 기존 GMP시설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재허가를 올해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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