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 목표할 것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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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 509명의 환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2020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8.7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의 상업화를 통해 종양괴사인자-α(TNF-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CT-P43 외에도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습성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골다공증 치료제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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