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년 상반기 싱가포르에 통합 차량관제 플랫폼 구축한다./기아 제공
기아는 2022년 상반기 싱가포르에 통합 차량관제 플랫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기아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기아(000270)는 18일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한다. 이와 함께 차량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구축한다.

기아는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및 진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차량 진단 기능을 통해 배터리나 소모품 관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자동으로 고객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려주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서비스 예약을 지원한다.

덧붙여 차세대 진단장비를 통해 수집되는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거점에서 고객 재방문 및 차량 수리시간, 불량 발생 유형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현황 대시보드를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기아 오너십경험사업부장 파블로 마르티네즈는 "이번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차량 주행부터 입고, 수리까지 다양한 접점에서 편리하고 맞춤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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