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공장, 체코 최고 권위 품질상 최우수상 수상

현대자동차 체코조립라인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체코조립라인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동유럽국가 체코 현지에서 현대자동차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앞서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2020)’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가 수상한 최우수상은 엑셀런스 분야 ▲산업 ▲공공 ▲혁신 중 산업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 효력은 3년이며, 3년 후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 2014년에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2017년에는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체코의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최고의 품질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은i30, 코나EV, 투싼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생산 약 350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유럽 공략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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