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체개발 공기살균정화기 ‘에어백신’, 코로나19 살균시험성적 96,176 % 살균 결과

오에이치코리아가 미국과 1000만불 상당의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진=오에이치코리아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공기살균 정화기 분야 1세대 강소기업 오에이치코리아(안영석 대표이사)는 오는 6월 초 미국과 1000만불 상당의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오에이치코리아의 에어백신은 OH 라디칼을 이용한 공기살균정화기로, OH 라디칼이 가진 강력한 산화력으로 바이러스 세포막의 단백질을 파괴시키고 세균ㆍ박테리아ㆍ유해가스가 가진 분자사슬구조를 끊어 산소와 물 분자로 정화시키는 원리다. 

국내외 공인기관에서 공기 중 부유된 세균ㆍVOCsㆍ바이러스 살균 정화능력을 입증 받았으며, 최근 COVID-19 바이러스 사멸시험을 KR바이오텍(건국대 산학 연구기관)에 의뢰한 결과 에어백신 가동 후 2시간 내에 코로나바이러스의 96,176%가 살균됨을 확인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방역 및 전파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입증받은 셈이다. 

이러한 성능에 힘입어 오에이치코리아의 공기살균정화기 에어백신 브랜드는 그 동안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국회보건복지위원회표창, 대한민국나눔리더대상, 대한민국행복대상, 하이-서울 혁신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KTX-원강선, 도심공항철도, 서울시 강남구청ㆍ강서구청ㆍ구로구청, 대전시 유성구청버스, 국민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 전국 400여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어린이집ㆍ유치원 등 다양한 관공서ㆍ기업 및 교육ㆍ의료기관에 납품을 완료했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사)세계아토피협회 인증, 미국 전기안전규격취득(ETL),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인증(CARB), 대만인증(BSMI) 취득 등 해외 수출 개척에 필요한 인증 준비에도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베트남,인도 등 해외 16여 개 국에 수출하여 해외시장에서도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과의 1000만불 상당 공급계약 체결은, 지난해 MOU를 체결한 미국 현지 유통 파트너사로 수출한 초도 샘플 물량 에어백신 제품 5000여 대가 현지에서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킨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소기업으로 힘들게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쓰며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 그 기쁨이 더욱 크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집중하여 국내 및 해외의 신규 판로 개척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영석 오에이치코리아 대표는 하나로의료재단과 차병원그룹 건강검진 사업단에서 대표로 재직하면서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 분야에 큰 경각심을 가지게 돼 쾌적한 실내 환경에 거주할 수 있는 공기살균정화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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