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1단지' 투시도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시티오씨엘'이 첫 분양 성공에 이어 두 번째 분양에 나선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은 첫 분양 단지인 '시티오씨엘 3단지'가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순위 청약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36명이 몰렸다. 평균 12.5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평균 11.88대 1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이런 이유는 '시티오씨엘'이 총 154만여㎡ 규모에 1만 3,000여 가구의 도시로 탄생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결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청약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한다. 시티오씨엘은 2025년까지 주거공간뿐 아니라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단지로는 첫 분양 단지로 6월 '시티오씨엘 1단지' 분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오씨엘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입지여건이 특징이다.

사업시행자인 DCRE와 국내 대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아파트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먼저 교통여건은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인근에 이미 조성되어 있는 용학초, 용현중, 인항고 등도 가깝게 위치해 있고,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원스톱 라이프로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있다. 근처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서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보장된 시공능력 및 안전성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3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인천 대표 명품신도시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도시에 대한 관심도가 확연히 높아졌다"며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시티오씨엘의 모든 가치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으로 우수한 곳인 만큼 더욱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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