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팽성읍 송화리 일원…총 1048가구 규모

(사진=평택 송화 프라임 포레)
(사진=평택 송화 프라임 포레)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최근 서울의 인구가 지난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올해 2월 기준 964만 명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수도권 인구는 점진적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서울을 떠나 근처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교통망 신설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이뤄지며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며 출퇴근과 등하교가 용이해진 측면도 한 몫 했다. 특히 인근에 고속철도 노선이 들어서는 신규 단지 경우 광역 접근성이 좋아 호응을 얻고 있다. 

KTX, SRT, GTX 같은 고속철도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고 평균 수백km 속도로 주행해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되기 때문이다. 또 노선이 지나는 역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유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최근 SRT에 이어 수원발 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예정)까지 예정된 평택 역시 탈서울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수원발 KTX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예정) 수혜가 예상되는 대단지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가칭)평택송화지구현대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는 ‘평택 송화 프라임 포레’.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 20개 동, 총 1048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단지 배치는 물론, 전용면적 기준 ▲74㎡ 245가구 ▲84㎡ 627가구 ▲115㎡ 176가구 등 다양한 면적대의 혁신평면 및 최신 주거시스템들을 두루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평택 송화 프라임 포레’가 들어서는 평택 송화지구는 SRT에 이어 수원발 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예정) 중심에 속한다. 단지 반경 600m, 도보 거리의 ‘캠프험프리스’ 관련 수혜도 기대된다. 

평택시는 올해 사업비 약 1조 7,800억원을 투입해 캠프험프리스 일대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커뮤니티 조성 등 지역개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입지여건으로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차량 10분대, SRT 평택지제역과 안성IC가 차량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지역 안팎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안성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시설들도 차량 기준 10~20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평택 송화 프라임 포레는 현재 현대건설이 시공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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