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요예측 후 10일 발행

KT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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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다음달 10일 1200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다음달 3일 진행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3년·5년 만기 ESG채권 외 10년 만기 일반 회사채를 포함해 최대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ESG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발행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KT는 친환경 사업을 위한 ‘녹색채권’과 사회가치 창출 사업을 위한 사회적채권의 혼합형인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은 “KT는 ESG를 올해 주요 경영 키워드로 삼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ESG채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디지코(Digico)를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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