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의 전동 킥보드. 사진=하이킥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전동킥보드 서비스 ‘하이킥’은 안전한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킥에 따르면,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은 정부의 KC 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획득했다. KC 인증은 제품 안전을 목적으로 출시된 공산품 등에 대한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하이킥은 전 제품에 대해 KC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하이킥이 운영하는 공유 킥보드 모델은 재질, 구조, 제동력, 성능, 배터리, 등화장치, 방수, 전자파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회 배터리 충전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0인치 휠 사이즈, 듀얼 서스펜션(충격 완충장치), 배터리 등 주요장치 IPX7 등급 방수, 배터리 보호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하이킥이 제공하는 헬멧. 사진=하이킥

이외에도 고객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를 지속해서 보완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킥에서 제공하는 킥보드는 브레이크를 개선해 기계식과 전자식 브레이크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적은 힘으로도 브레이크 작동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법 개정에 따라 6월까지 모든 킥보드에 고객의 안전을 위해 헬멧을 부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하이킥 관계자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경우 킥보드가 이용자의 안전, 승차감 등 모든 부분에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러한 이유로 전체 고객의 70%가 2회 이상 재이용하는 고객일 만큼, 많은 고객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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