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기부 캠페인 [사진=매일유업]
우유 기부 캠페인 [사진=매일유업]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매일유업은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우유의 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선포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멸균)를 캠페인 사이트에서 구입해 음용 후 배가 아플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하는 것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24입 1박스와 오리지널, 저지방, 바나나, 초콜릿 4종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체험팩 2세트까지 총 32팩을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구입 후 10일 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음용한 뒤 복통을 경험한다면 왕복 배송비를 제외한 제품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해준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된다.

이 단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후원 활동으로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게 연락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약 30% 상승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의 1%를 기부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자사의 매출도 늘고,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개인 기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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